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편안하게 듣고 공부할 수 있는 스페인어 이야기

스페인어가 어려운 언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막상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한 적도 딱히 없었습니다. 다만 프랑스어랑 굉장히 비슷한 언어라는 것, 그리고 스페인어를 쓰는 인구가 엄청나게 많고 앞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만큼은 알고 있었고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던 언어가 바로 스페인어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다고 해서 몇년 뒤에 스페인어 실력이 공짜로 생겨 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스페인어가 진짜로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느껴 보지도 못한다는 것이 억울했기에, 당장 스페인어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한 지 두 달 되었고, 그 공부의 과정을 조금씩 조금씩, 제 스페인어 선생님인 Clarita와 함께 녹음이라는 형태로, podcast라는 형태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D 웃으면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계시면 더 좋고,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그냥 듣고 있으면 스페인어 공부가 하고 싶어질 거예요!

그러면 어디에 가서 들을 수 있느냐, 하면 http://holaespanol.blogspot.com에 가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holaespanol.blogspot.com
입니다. 재미있게 들으시고 질문이나 감상을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9일 월요일

Nokia 웹사이트

요즘에는 정말 놀랄 정도로 멋진 웹사이트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이런 생각은 누가 어떻게 해낸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가 막힌 아이디어들로 가득한 웹사이트들을 보면, 정말 인간 두뇌의 가능성은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웹사이트들 중에는 외국 웹사이트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웹사이트의 이곳저곳을 둘러 보면서 외국어 공부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노키아] 웹사이트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제품 스토리를 클릭해 보시고, 나오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http://www.nokia.com/nonstopliving







2007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어 공부 10월 28일

외국어 공부는 손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혼자서만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와 동시에 활용으로 이어져야 하고, 활용으로 바로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어서 뭔가 '재생산'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저도 그동안 몇몇 외국어에서 기대 이상으로 실력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녹음해서 다 올려 버리는 건 어때요?'라고 제안했지만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와닿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세요"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저도 그렇게 공부를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오로지 "보여주기"만을 위한 것이라면, 저도 시간이 아까워서 할 수가 없습니다. 보여주는 것 이전에 제 공부도 되는 것이죠!! :D 여러분, 외국어 공부는 항상, 게임을 하듯이 대해 보세요. 이렇게 간단한 녹음 한 번 하는 데에, 처음에는 얼마나 큰 용기와 다짐이 필요한지, 그리고 하나 하나 만들어 갈 때의 쾌감이 얼마나 큰지, 직접 느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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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Austin과 Tony와 나눈 한국어 대화



미국에서 온 Austin과 중국에서 온 Tony와 함께 나누었던 대화에 자막을 넣어 보았습니다. 둘 다 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는 멋진 친구들인데, Austin은 작년에 월드빌이라는 언어문화 공동체에서 만났고, Tony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축제 기획 일을 할 때 만났습니다. Austin은 지금 성북 초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고, Tony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학과에 아시아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을 와 있는 상태입니다. 둘 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고, 더 자주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들입니다.

Austin의 블로그 : http://austinfd.wordpress.com/



iPod으로 현우의 LanguageTalk 구독하기

iPod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공부를 하면서 만들고 있는 여러가지 (아마추어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자료들을 [구독]해서 iPod에 넣어다니면서 듣거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iPod 비디오를 갖고 계신다면 비디오까지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여러가지 외국어를 계속 공부해 나가면서 만들어낼 자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들 중 하나를 이용해서 등록해 주세요! 정말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외국어 관련 자료를 매일 매일 만들어내고 싶은 것이 저의 꿈 중의 하나입니다!

Han RSS 쓰시는 분 : http://www.hanrss.com/add_sub.qst?url=http://nemo.podics.com/117990758857

Google Reader 쓰시는 분 : http://www.google.com/ig/add?feedurl=http://nemo.podics.com/117990758857

iTunes 쓰시는 분 : itpc://nemo.podics.com/117990758857



해당 링크를 그냥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외국어 관련 여러가지 소식들

외국어에 관련해서 나온 최근의 여러가지 뉴스 기사 및 소식들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별한 설명 없이 링크를 수록합니다.
클릭해서 기사 내용을 읽어 보세요!!

1.
외국어 배우면 치매 도망갈까?


2.
서울 구로 "외국어·외국문화체험 국제관 건립"


3.
日語·중국어에 치우친 제2외국어 교육 시정돼야


4.
"사회초년병때부터 CEO 꿈 가져라"

2007년 10월 21일 일요일

Basic Latin #1 (기초 라틴어)



이번 학기 중간고사 라틴어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따로 나질 않아서 이제야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 정리 복습을 하는 김에 블로그에도 라틴어 기초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먼저, 라틴어는 발음이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대체로 그냥 있는 그대로 읽는다고 생각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면 되는 것 같습니다. 크게 세 가지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 학교에서 강의를 하시는 (라틴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의 발음이 주로 영미나 독일에서 주로 쓰이는 발음이라고 하니, 저도 일단은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SCHŌLAE [스콜라에]가 되고 VĪTAE [위이따에]가 됩니다.


라틴어 수업 시간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예문이... 그리고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우리가 실제로 평소에 쓰는 단어들과는 조금 거리가 멉니다. 항상 무슨... 승리를 하고, 지혜를 가지고, 강하고 약하고, 구해 주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배우는 수 밖에. 그 후에 응용은 자기 역량 안에서.

라틴어 사전에는 동사의 원형이 아니라 현재 단수 1인칭, 즉 영어의 “I”에 해당하는 형태를 기준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동사 원형이 예를 들어 laudāre이라 할지라도, 1인칭 변형인 laudō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praise’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인 laudō를 변형해 보면 이렇습니다.

laudō = I praise, I am praising

laudās = you praise, you are praising

laudat = s/he praises, s/he is praising

laudāmus = we praise, we are praising

laudātis = you(복수) praise, you are praising

laudant = they praise, they are praising

그리고 ‘advise’라는 뜻을 가진 동사인 moneō를 변형해 보면 이렇습니다.

moneō = I advise, I am advising

monēs = you advise, you are advising

monet = s/he advises, s/he is advising

monēmus = we advise, we are advising

monētis = you advise, you are advising

monent = they advise, they are advising

명령문을 만들 때에는, 상대방이 한 사람일 경우와 여러 사람일 경우가 다릅니다.

한 사람에게,

Praise! = Laudā!

Advise! = Monē!

여러 사람에게,

Praise! = Laudāte!

Advise! = Monēte!

그래서

Monē mē = Advise me! (한 사람에게)

Servāte mē = Save me! (여러 사람에게)

여기서 교재에 나오는 한 마디 : BONAM FORTŪNAM! (= Good luck!)

앞으로 라틴어를 배우는 데에 필요한 주요 단어들

mē = me, myself

quid = what

nihil = nothing

nōn = not

saepe = often

sī = if

amō, amāre, amāvi, amātum(현재1인칭, 원형, 현재완료, 과거분사) = to love, to like

cōgitō, cōgitāre, cōgitāvī, cōgitātum = to think, to ponder, to consider, to plan

dēbeō, dēbēre, dēbuī, dēbitum = to owe, must

dō, dare, dedī, datum = to give, to offer

errō, errāre, errāvi, errātum = to wander, to go astray

laudō, laudāre, laudāre, laudāvī, laudātum = to praise

moneō, monēre, monuī, monitum = to remind, to advise, to warn

servō, servāre, servāvī, servātum = to preserve, to save, to keep, to guard

cōnservō, cōnservāre, cōnservāvī, cōnservātum = preserve, to conserve, to maintain

terreō, terrēre, terruī, territum = to frighten, to terrify

valeō, valēre, valuī, valitūrum = to be strong, to have power

videō, vidēre, vīdī, vīsum = to see, to observe, to understand

vocō, vocāre, vocāvī, vocātum = to call, to summon


위의 동사들을 이용한 몇 가지 번역 연습

(모두 제가 작성한 답이기 때문에 어딘가에 틀린 답이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하하. 그럴 때는 거침없이 꼬집어 주세요!)

Labor mē vocat.

= Labor calls me.

Monē mē, amābo tē, sī errō.

= Advise me, please, if I am mistaken.

Festīnā lentē.

= Hurry up slowly. (^^)

Laudās mē; culpant mē.

= You praise me; they blame me.

Saepe peccāmus.

= We often make sins.

Quid dēbēmus cōgitāre?

= What should we think about?

Cōnservāte mē!

= Preserve me. Conserve me.

Rūmor volat.

= Rumors fly.

Mē nōn amat.

= S/he doesn’t love me.

Nihil mē terret.

= Nothing makes me scared.

Apollō mē saepe servat.

= Apollo often saves me.

Salvēte! – quid vidētis? Nihil vidēmus.

= Hello! What do you see? We don’t see anything.

Saepe nihil cōgitās.

= You often don’t know anything.

Sī valēs, valeō.

= If you are strong, I am strong.

What does he see?

= Quid vidēt?

They are giving nothing.

= Dant nihil.

You ought not to praise me.

= Nōn debās laudāre mē.

If I err, he often warns me.

= Sī errō, saepe monēt mē.

If you love me, save me, please.

= Sī amās me, servā mē, amabō tē.

간단한 몇 가지 표현들

안녕 학생

= Salvē discipule/discipula!

선생님 안녕하세요

= Salvē, magister/magistra!

What’s your name?

= Quid est nōmen tuum?

My name is Hyunwoo.

= Nōmen meum est “Hyunwoo.”

Goodbye, students!

= Valēte, discipulī et discipulae!



[to be continuted...]
(이 말은 라틴어로 뭐라고 할까요? -_-)

한국어 키보드(Korean Keyboard)

Here are some Korean keyboard(한국어 키보드) images that I've made. You can choose one and have it printed (click on the images to see the larger images). I hope this will be helpful for your typing drill on the Korean keyboard!!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

KoreanClass101.com 블로그 오픈~

KoreanClass101.com now has a blog!!

You can click on the "BLOG" button in the menu bar of http://KoreanClass101.com or just come directly to http://blogs.koreanclass101.com by clicking on the link. I've also added the link to the the link list of my blog.

KoreanClass101がやっとブログを開きました!KoreanClass101で韓国語の勉強をしている方は、KoreanClass101のブログにも来て、韓国や韓国語に関する知らせ、そして他のメンバーの話もいろいろ読んで見て下さい!このブログのリンクリストにもKoreanClassのブログのURLを追加しました。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해외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 - 프랑스어 5줄 일기

J'adore voyager, mais en générale, je ne voyage pas beaucoup en Corée.
저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보통 한국에서 여행을 별로 하지 않아요.

Évidemment, je suis sûr qu´il y a beacoup d´endroits en Corée qui valent la peine d´y aller pour une visite.
분명, 한국에도 가 볼 만한 곳이 많이 있겠죠.

Mais, je ne voyage pas seulement pour voir des paysages fantastiques ou des bâtiments anciens.
하지만 저는 멋진 풍경이나 오래된 건물을 보려고 여행하는 것이 아니에요.

Je plutôt voyage pour voir les différences culturelles.
그보다 저는 문화의 차이를 보려고 여행을 하거든요.

Et c´est une des raisons pour lesquelles j´apprends beaucoup de langues étrangères.
그것이 제가 여러가지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Read more at http://paper.cyworld.com/diaryfrench

2007년 10월 14일 일요일

불편한 책상





외국어 공부를 할 때, 이렇게 주변에서 접하는 사소한 기사나 사진을 가지고도 충분히 재미있는 글을 써 볼 수 있습니다. 꼭 일기가 아니어도, 꼭 편지나 E-mail이 아니어도, 그리고 반드시 비즈니스 작문이 아니어도 글 쓰기 연습을 얼마든지 해 볼 수 있고, 이렇게 하다가 틀려도 좋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되는 거니까요. 틀린 부분은 공부를 계속 해 나가다 보면 훗날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됩니다. 틀리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외국인이잖아요~! 그러니 걱정 말고 최대한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When you're studying a foreign language, you can write something interesting like this, using just about anything - be it a photo or an article that you come across. If you want to practice writing in a foreign language, it doesn't always have to a diary, a letter or an E-mail. It doesn't have to be a business letter. And don't worry about making mistakes. Who cares? As long as you've had fun, that's it. As for the mistakes you make in the process of learning, you will gradually understand them as you keep studying. And after all, no matter what foreign language you are studying, you are a foreigner. So don't be afraid to make mistakes and have as much fun as you can with it.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

저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글 재주도 없고, 똑같은 사물을 보고도 남들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안목도 없고,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평소에 제가 공부하면서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쓰고 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해 주시고 또 힘을 얻었다는 메세지를 보내 주실 때에는 정말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지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외국어에 관련해서 하고 있는 활동들을 모두 한 데 모아 놓고, "도대체 시간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하고 있는 거야?"라고 묻는다면, 결국은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라고 대답을 하게 됩니다. 남들이 제게 물어도, 그리고 제 스스로가 제 자신에게 물어 봐도 말이죠.

그렇다면 왜 외국어 공부가 재미있고, 도대체 그렇게 재미있는 것만으로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생각이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도 이런 생각들을 굉장히 자주 해 왔습니다. 답을 찾지 않고 그냥 막연히 '언젠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가는 것이 싫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찾은 답은, (궁극적인 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만족할 수 있는 답은) '영역 넓히기'였습니다. 남들의 영역을 침범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그런 의미에서의 영역 넓히기가 아니라, 딱 한 번 태어나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정말 억울할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는 테두리는 좁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항상 저 우주의 외계인을 찾아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거나 물질의 작용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해서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미있는 기술들을 만들어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외국어와 인연이 닿게 되었고, 오기가 생겨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다 보니 한 가지의 외국어에 자신이 생기게 되었고, 그 뒤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외국어에 도전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국어 공부를 계속 하면서도,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때와 비슷한 생각을 제 스스로가 아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알아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넓은 세상이 눈 앞에 펼쳐졌거든요. 처음에는 물론 단순하죠. 어차피 한국어로 말해도 되는 것을 "이 언어로는 이걸 어떻게 말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 표현 하나만을 알았을 때에는 그냥 그렇게 시덥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 그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언젠가 해당 언어의 원어민과 대화를 하게 되었을 때, 그 때 느끼는 그 기쁨이란!

그리고 이렇게 해서 느끼는 '소규모' 영역 확장의 기쁨은, 어느 순간 그 사람과 (외모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아예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른 그 사람과) 내가 어느 나라 말로 지금 말하고 있는지를 의식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아, 내가 이 언어의 세계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 느끼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이, 결국 모든 것의 핵심은 "의사소통", 즉 요즘 자주 쓰는 외래어로 "커뮤니케이션"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외국어를 배워서 외국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고 "아하~ 이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때 기분과, 언어를 모르지만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를 보고 느낄 때의 기분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말하는지 정말로 알고 싶어서' 재미있게 공부해 온 외국어의 표현들을 이용해서 내 스스로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해서, 한국어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을 때 느끼는 기쁨은, 전국의 많은 외국어 강사분들께서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덕분에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말할 수 있는 외국어 표현의 수가 한마디 한마디씩 늘어간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느끼는 기쁨과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외국어를 시험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정말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서 공부했으면 하고, 저 역시도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언어들을 배워서 더 넓은 영역의 세계와 더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외국어를 공부합니다. 그래서 하루 일을 마치고 피곤할 때에도, 괴로운 일이 있어서 머리가 아플 때에도, 그냥 책과 씨름하는 외국어 공부가 아니라 정말로 언제나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방식의 외국어 공부이기에 즐겁게 해 나갈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제 태어나서 28년째. 앞으로 남은 60여년 70여년간, 어디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선현우 화이팅! :-)


僕は人に感動させる文才もなくて、まったく同じ事物を見て人と違うように解釈することができる創意的な目もなくて、文章をたくさん書けるわけでもありません。 ただ外国語を勉強することに対して今までそして普段僕が勉強しながら感じているものなどに対して書いているだけなのに, 多くの方々が僕の文を読んで共感してくれたり、そして力が出てきたというメッセージを送ってくれる時には本当に何かすごい事をしているような気持になります。 これからもっと頑張らなければいけないともっと思いますけど。

しかし基本的に、僕が外国語に関してしている活動を全部見て, "一体時間もないのにどうしてこんなにたくさんのことをしているか?"と聞かれると、結局は"外国語の勉強をするのが面白くて"と返事をすることになります。 人から聞かれても、そして自分に聞いてみてもですね。

それならどうして外国語の勉強が面白くて, 一体面白いことだけでこれから何をしようと思うかという質問が出てきます。 実は今まで勉強をしながらもこんなことをよく考えてきました。 答を探さないでそのまま漠然と"いつか何とかなるよ"という考えを持って、やっていくのが嫌いだったんですよ。

それで僕が見つけた答は、(究極的な答だとは多分言えませんが、それでも今この瞬間満足することができる答は)"領域を広げること"でした. 人の領域を侵犯して僕のものにする、そんな意味の領域拡張ではなく、やっと一回生まれて死ぬまで生きて行く間にどれだけたくさんのことを見て感じて経験することができるかを考えて見ると、本当に悔しくなるほど、私たちの生きていく枠は狭いと思いました。

高校生の時まではいつもあの宇宙の外界人を捜して、彼らと疏通することができるとか物質の作用に対してすべてのものを把握して今は想像もできない面白い技術を作って生をもっと豊かにさせることができる科学者になりたかったです。 しかしそうするうちに外国語と縁ができて、欲が出てどんな方法が一番良いかをずっと考えてみると一つの外国語に自信が出るようになって、その後、二番目, 三番目, 四番目外国語に挑戦をするようにな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

ですが外国語の勉強を続けながらも、科学者になりたいと思っていた時と似た考えを、自分が非常に沢山しているということが分かってきました。

外国語を分かっていけばいくほど、どんどんもっと広い世界が目の前に開かれたんですよ。最初はもちろん単純でした。別に韓国語で言っても良いものを"この言葉ではこれをどう言うのかな?"と思うようになって、その表現一つだけが分かった時にはただそのままあまり重要じゃないものが、そんなものなどが少しずつ積もっていき、いつか該当の言葉のネイティブスピーカーと話し合うようになった時、その時感じるその喜び!

そしてこのように感じる"小規模"の領域拡張の喜びは、ある瞬間その人と(外見も違って文化も違って言葉も違って初めから考え方自体が違うその人と)僕がどの国の言葉で今話しているかを意識せずに話している時、"あ、僕がこの言葉の世界の中に奥深く入っているな"と感じた時の喜びとは比べられません。

そんな中で思うのが、結局すべてのものの核心は"意思疎通"、すなわち最近よく使われる外来語でいう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だな, ということです。

外国語を学んで外国人の話が聞き取れて"あぁ、この人々はこんなふうに暮すんだ"というのを感じる時の気持ちと、言葉が分からなくても飛行機に乗って外国へ飛んで見物して写真を撮って実際に見て「この国の人々はこんなふうに暮らすんだ」と感じる時の気持ちは一脈相通ずるところがあると思います。

そして今まで"どう言うかが本当に知りたくて"楽しく勉強して来た外国語の表現を使って自分が外国人たちに韓国について、韓国語について話してあげることができる時に感じる喜びは、全国の多くの外国語の先生たちが頑張って教えてくださっているおかげで、よりたくさんの韓国人が話せる外国語表現の数が一言ずつ増えていくということを考えて見る時に感じる喜びとつながると思います。

だからもっと沢山の人が外国語を試験科目だと思わないで本当に"意思疎通"をしたくて勉強したらと思うし、僕も個人的にもこれからもっと沢山の言葉を学んで、もっと広い領域の世界と、もっと自由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したいです。 だから外国語を勉強します。 それで一日仕事を終えて疲れている時にも、つらい事があって頭が痛い時にも、そのまま本と戦う外国語の勉強ではなく、本当にいつも世界と疏通している方式の外国語の勉強だから楽しくしていくことができると思います。

それで僕は外国語をずっと勉強していると思いますし、今後もずっと勉強していこうと思っています。 今、生まれて28年目。 これから残っている60余年70余年の間で、どこまで領域を拡張することができるか、気になりますね。 頑張ります!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How to write Korean video

Photo Sharing and Video Hosting at Photobucket

VIDEO : http://www.koreanclass101.com/media/hangul_video.html

POST : http://www.koreanclass101.com/2007/10/02/video-1-how-to-read-and-write-hangul/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처음에 "도대체 이 언어는 어떻게 읽고 쓰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인데요 - 외국인의 눈에는 유난히 동그라미도 많고 여기저기로 뻗어 있는 직선들이 많은 언어로 보이나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죠 -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한글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KoreanClass101.com에서 한글 읽고 쓰기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총 네 개의 비디오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


The first impression you get when you first encounter the Korean writing system (Hangeul) is that it's difficult to read - it's full of circles and strange lines, but once you understand the basic system, you'll be surprised at how systematic and easy it is to read and write Korean. You just have to remember 24 basic elements and a few forming rules, and you can read everything in Korean.

Check out the How to Write Korean video by KoreanClass101.com at these links below, and help us spread the word!

VIDEO : http://www.koreanclass101.com/media/hangul_video.html

POST : http://www.koreanclass101.com/2007/10/02/video-1-how-to-read-and-write-hang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