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0일 월요일

전자사전이 없었던 예전에는 -

중국에 잠깐 와 있는 동안, 책으로는 접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생생한’ 한자들을 접하게 됩니다. 간판, 메뉴판, 상품의 라벨, 광고판, 전광판 등에 쓰여 있는 한자들. 그런 한자들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그리고 그보다도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을 때, 가장 큰 아군이 되어 주는 녀석이 바로 “전자사전”이죠. 그래서 든 생각이, 전자사전이 없던 예전이었다면 과연 중국어 공부가 어떠했을까라는 것이었어요. 전자사전으로 화면에 직접 입력해서 한자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니까, 아마도 예전에는 수첩에 적어 놓았다가 집에 돌아와서 한꺼번에 부수를 통해서 종이 사전에서 찾아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역시 언어 공부에 있어서 안 되는 것에 대한 핑계란 있을 수 없는가 봅니다. :D 불편하다고 공부를 안 하면 남는 것은 후회뿐! 앞으로도 꾸준히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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