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7일 화요일

a few photos from Suzhou, China

지난 주말, 중국의 쑤저우(Suzhou, 苏州)라는 도시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시 쑤저우를 찾았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 봅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과 함께 겸사겸사 쑤저우에서 한 군데 정도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로 하고 찾은 곳이 판문(盘门)으로, 과거에 수문이자 적의 침입을 막아내는 성벽 역할을 하였던 곳입니다. 안은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제법 커다란 호수도 있어서, 저쪽 아래 할머니와 같이 무료 정기 출입권을 갖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최적의 산책 장소일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50위안이라는 거금을 내고 들어가야 했지만... ^^


판문 안에서 찍은 프리즈 사진 한 장


우연히 만나게 된 할머니 - 흥미로운 점은, 같이 간 동생과 저는 분명 외국인이기 때문에 표준말 밖에 배운 적이 없는데 - 이 할머니는 저희가 오히려 사투리를 한다며, 자신의 쑤저우 사투리를 저희에게 주입하려고 하셨다는 점^^... 그 자리에서는 그냥 그렇게 "아, 네..."하면서 들었지만 나중에 자리를 일어나며 작별인사를 하고 나서 얼마나 웃겼던지...



출구 바로 앞에서 커다란 황소상을 발견~! 나오기 전에 사진 한 장!

Chinese is such an interesting language to learn. People say it's difficult to learn and I used to think the same before my second visit to China. Well, of course my Chinese is still at the beginner level or at the traveler's level to be more precise, (and I don't believe it when shop owners and taxi drivers tell me my Chinese is good - it's not good until I can say most of what I want to say, right?) but now I guess I know how it can actually be fun to study Chinese.

It is not easy to learn to speak a language that has four different tones depending on which the same alphabetic pronunciations can mean completely different things, and you can't even pronounce a single word until you have learned how it sounds. But that's where all the fun is! Speaking Chinese is like putting puzzle pieces together, except you have to 'memorize' all the shapes, sounds, and tones of all the pieces.

댓글 2개:

Smilk :

현우님. 안녕하세요? ^^
저 딸기우유에요.
www.smilk.net
이랑 smilk-language.blogspot.com

블로그 운영하고 있는 딸기우유.
기억하시는지^^

다름이 아니라 "레드윙"이라는 서비스를 제 블로그에 설치했는데, 현우님도 사용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서요. 현우님 블로그 방문자들도 꽤나 있을것 같구^^..

RSS 컨텐츠 딜러버리 해주고, 익명사용자랑 대화할 수 있는 스크립트 삽입형 서비스더라구요 ㅎㅎ

red.miwing.com 에 가시믄 오픈 아이디 만들고 가입할 수 있어요.

제 블로그 놀러오셔서 함 서비스 구경해보세요 ㅋ

왠지 현우님 블로그에 온 사람들과 외국어 얘기하면 좋을 거 같아서 ^^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그럼 화이팅!!

Unknown :

딸기우유님 안녕하세요. 코멘트를 이제서야 봤어요 ^^

레드윙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한 번 찾아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