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I've moved my blog!!!

I've moved my blog!!!

Due to some difficulties of access from some countries, I'm moving my blog from blogspot to NAVER.com

My URL is the same : http://why-be-normal.com but you will be directed to http://blog.naver.com/ever4one instead of http://hyunwoosun.blogspot.com

Goodbye blogspot!

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편안하게 듣고 공부할 수 있는 스페인어 이야기

스페인어가 어려운 언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막상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한 적도 딱히 없었습니다. 다만 프랑스어랑 굉장히 비슷한 언어라는 것, 그리고 스페인어를 쓰는 인구가 엄청나게 많고 앞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만큼은 알고 있었고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던 언어가 바로 스페인어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다고 해서 몇년 뒤에 스페인어 실력이 공짜로 생겨 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스페인어가 진짜로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느껴 보지도 못한다는 것이 억울했기에, 당장 스페인어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한 지 두 달 되었고, 그 공부의 과정을 조금씩 조금씩, 제 스페인어 선생님인 Clarita와 함께 녹음이라는 형태로, podcast라는 형태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D 웃으면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계시면 더 좋고,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그냥 듣고 있으면 스페인어 공부가 하고 싶어질 거예요!

그러면 어디에 가서 들을 수 있느냐, 하면 http://holaespanol.blogspot.com에 가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holaespanol.blogspot.com
입니다. 재미있게 들으시고 질문이나 감상을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9일 월요일

Nokia 웹사이트

요즘에는 정말 놀랄 정도로 멋진 웹사이트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이런 생각은 누가 어떻게 해낸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가 막힌 아이디어들로 가득한 웹사이트들을 보면, 정말 인간 두뇌의 가능성은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웹사이트들 중에는 외국 웹사이트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웹사이트의 이곳저곳을 둘러 보면서 외국어 공부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노키아] 웹사이트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제품 스토리를 클릭해 보시고, 나오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http://www.nokia.com/nonstopliving







2007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어 공부 10월 28일

외국어 공부는 손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혼자서만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와 동시에 활용으로 이어져야 하고, 활용으로 바로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어서 뭔가 '재생산'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저도 그동안 몇몇 외국어에서 기대 이상으로 실력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녹음해서 다 올려 버리는 건 어때요?'라고 제안했지만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와닿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세요"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저도 그렇게 공부를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오로지 "보여주기"만을 위한 것이라면, 저도 시간이 아까워서 할 수가 없습니다. 보여주는 것 이전에 제 공부도 되는 것이죠!! :D 여러분, 외국어 공부는 항상, 게임을 하듯이 대해 보세요. 이렇게 간단한 녹음 한 번 하는 데에, 처음에는 얼마나 큰 용기와 다짐이 필요한지, 그리고 하나 하나 만들어 갈 때의 쾌감이 얼마나 큰지, 직접 느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이 내용을 iTunes나 iPod으로 구독하시려면

itpc://nemo.podics.com/117990758857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른 RSS 리더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RSS는 http://nemo.podics.com/117990758857 여기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Austin과 Tony와 나눈 한국어 대화



미국에서 온 Austin과 중국에서 온 Tony와 함께 나누었던 대화에 자막을 넣어 보았습니다. 둘 다 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는 멋진 친구들인데, Austin은 작년에 월드빌이라는 언어문화 공동체에서 만났고, Tony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축제 기획 일을 할 때 만났습니다. Austin은 지금 성북 초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고, Tony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학과에 아시아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을 와 있는 상태입니다. 둘 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고, 더 자주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들입니다.

Austin의 블로그 : http://austinfd.wordpress.com/



iPod으로 현우의 LanguageTalk 구독하기

iPod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공부를 하면서 만들고 있는 여러가지 (아마추어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자료들을 [구독]해서 iPod에 넣어다니면서 듣거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iPod 비디오를 갖고 계신다면 비디오까지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여러가지 외국어를 계속 공부해 나가면서 만들어낼 자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들 중 하나를 이용해서 등록해 주세요! 정말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외국어 관련 자료를 매일 매일 만들어내고 싶은 것이 저의 꿈 중의 하나입니다!

Han RSS 쓰시는 분 : http://www.hanrss.com/add_sub.qst?url=http://nemo.podics.com/117990758857

Google Reader 쓰시는 분 : http://www.google.com/ig/add?feedurl=http://nemo.podics.com/117990758857

iTunes 쓰시는 분 : itpc://nemo.podics.com/117990758857



해당 링크를 그냥 클릭만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외국어 관련 여러가지 소식들

외국어에 관련해서 나온 최근의 여러가지 뉴스 기사 및 소식들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별한 설명 없이 링크를 수록합니다.
클릭해서 기사 내용을 읽어 보세요!!

1.
외국어 배우면 치매 도망갈까?


2.
서울 구로 "외국어·외국문화체험 국제관 건립"


3.
日語·중국어에 치우친 제2외국어 교육 시정돼야


4.
"사회초년병때부터 CEO 꿈 가져라"

2007년 10월 21일 일요일

Basic Latin #1 (기초 라틴어)



이번 학기 중간고사 라틴어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따로 나질 않아서 이제야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 정리 복습을 하는 김에 블로그에도 라틴어 기초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먼저, 라틴어는 발음이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대체로 그냥 있는 그대로 읽는다고 생각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면 되는 것 같습니다. 크게 세 가지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 학교에서 강의를 하시는 (라틴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의 발음이 주로 영미나 독일에서 주로 쓰이는 발음이라고 하니, 저도 일단은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SCHŌLAE [스콜라에]가 되고 VĪTAE [위이따에]가 됩니다.


라틴어 수업 시간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예문이... 그리고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우리가 실제로 평소에 쓰는 단어들과는 조금 거리가 멉니다. 항상 무슨... 승리를 하고, 지혜를 가지고, 강하고 약하고, 구해 주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배우는 수 밖에. 그 후에 응용은 자기 역량 안에서.

라틴어 사전에는 동사의 원형이 아니라 현재 단수 1인칭, 즉 영어의 “I”에 해당하는 형태를 기준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동사 원형이 예를 들어 laudāre이라 할지라도, 1인칭 변형인 laudō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praise’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인 laudō를 변형해 보면 이렇습니다.

laudō = I praise, I am praising

laudās = you praise, you are praising

laudat = s/he praises, s/he is praising

laudāmus = we praise, we are praising

laudātis = you(복수) praise, you are praising

laudant = they praise, they are praising

그리고 ‘advise’라는 뜻을 가진 동사인 moneō를 변형해 보면 이렇습니다.

moneō = I advise, I am advising

monēs = you advise, you are advising

monet = s/he advises, s/he is advising

monēmus = we advise, we are advising

monētis = you advise, you are advising

monent = they advise, they are advising

명령문을 만들 때에는, 상대방이 한 사람일 경우와 여러 사람일 경우가 다릅니다.

한 사람에게,

Praise! = Laudā!

Advise! = Monē!

여러 사람에게,

Praise! = Laudāte!

Advise! = Monēte!

그래서

Monē mē = Advise me! (한 사람에게)

Servāte mē = Save me! (여러 사람에게)

여기서 교재에 나오는 한 마디 : BONAM FORTŪNAM! (= Good luck!)

앞으로 라틴어를 배우는 데에 필요한 주요 단어들

mē = me, myself

quid = what

nihil = nothing

nōn = not

saepe = often

sī = if

amō, amāre, amāvi, amātum(현재1인칭, 원형, 현재완료, 과거분사) = to love, to like

cōgitō, cōgitāre, cōgitāvī, cōgitātum = to think, to ponder, to consider, to plan

dēbeō, dēbēre, dēbuī, dēbitum = to owe, must

dō, dare, dedī, datum = to give, to offer

errō, errāre, errāvi, errātum = to wander, to go astray

laudō, laudāre, laudāre, laudāvī, laudātum = to praise

moneō, monēre, monuī, monitum = to remind, to advise, to warn

servō, servāre, servāvī, servātum = to preserve, to save, to keep, to guard

cōnservō, cōnservāre, cōnservāvī, cōnservātum = preserve, to conserve, to maintain

terreō, terrēre, terruī, territum = to frighten, to terrify

valeō, valēre, valuī, valitūrum = to be strong, to have power

videō, vidēre, vīdī, vīsum = to see, to observe, to understand

vocō, vocāre, vocāvī, vocātum = to call, to summon


위의 동사들을 이용한 몇 가지 번역 연습

(모두 제가 작성한 답이기 때문에 어딘가에 틀린 답이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하하. 그럴 때는 거침없이 꼬집어 주세요!)

Labor mē vocat.

= Labor calls me.

Monē mē, amābo tē, sī errō.

= Advise me, please, if I am mistaken.

Festīnā lentē.

= Hurry up slowly. (^^)

Laudās mē; culpant mē.

= You praise me; they blame me.

Saepe peccāmus.

= We often make sins.

Quid dēbēmus cōgitāre?

= What should we think about?

Cōnservāte mē!

= Preserve me. Conserve me.

Rūmor volat.

= Rumors fly.

Mē nōn amat.

= S/he doesn’t love me.

Nihil mē terret.

= Nothing makes me scared.

Apollō mē saepe servat.

= Apollo often saves me.

Salvēte! – quid vidētis? Nihil vidēmus.

= Hello! What do you see? We don’t see anything.

Saepe nihil cōgitās.

= You often don’t know anything.

Sī valēs, valeō.

= If you are strong, I am strong.

What does he see?

= Quid vidēt?

They are giving nothing.

= Dant nihil.

You ought not to praise me.

= Nōn debās laudāre mē.

If I err, he often warns me.

= Sī errō, saepe monēt mē.

If you love me, save me, please.

= Sī amās me, servā mē, amabō tē.

간단한 몇 가지 표현들

안녕 학생

= Salvē discipule/discipula!

선생님 안녕하세요

= Salvē, magister/magistra!

What’s your name?

= Quid est nōmen tuum?

My name is Hyunwoo.

= Nōmen meum est “Hyunwoo.”

Goodbye, students!

= Valēte, discipulī et discipulae!



[to be continuted...]
(이 말은 라틴어로 뭐라고 할까요? -_-)

한국어 키보드(Korean Keyboard)

Here are some Korean keyboard(한국어 키보드) images that I've made. You can choose one and have it printed (click on the images to see the larger images). I hope this will be helpful for your typing drill on the Korean keyboard!!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

KoreanClass101.com 블로그 오픈~

KoreanClass101.com now has a blog!!

You can click on the "BLOG" button in the menu bar of http://KoreanClass101.com or just come directly to http://blogs.koreanclass101.com by clicking on the link. I've also added the link to the the link list of my blog.

KoreanClass101がやっとブログを開きました!KoreanClass101で韓国語の勉強をしている方は、KoreanClass101のブログにも来て、韓国や韓国語に関する知らせ、そして他のメンバーの話もいろいろ読んで見て下さい!このブログのリンクリストにもKoreanClassのブログのURLを追加しました。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해외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 - 프랑스어 5줄 일기

J'adore voyager, mais en générale, je ne voyage pas beaucoup en Corée.
저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보통 한국에서 여행을 별로 하지 않아요.

Évidemment, je suis sûr qu´il y a beacoup d´endroits en Corée qui valent la peine d´y aller pour une visite.
분명, 한국에도 가 볼 만한 곳이 많이 있겠죠.

Mais, je ne voyage pas seulement pour voir des paysages fantastiques ou des bâtiments anciens.
하지만 저는 멋진 풍경이나 오래된 건물을 보려고 여행하는 것이 아니에요.

Je plutôt voyage pour voir les différences culturelles.
그보다 저는 문화의 차이를 보려고 여행을 하거든요.

Et c´est une des raisons pour lesquelles j´apprends beaucoup de langues étrangères.
그것이 제가 여러가지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Read more at http://paper.cyworld.com/diaryfrench

2007년 10월 14일 일요일

불편한 책상





외국어 공부를 할 때, 이렇게 주변에서 접하는 사소한 기사나 사진을 가지고도 충분히 재미있는 글을 써 볼 수 있습니다. 꼭 일기가 아니어도, 꼭 편지나 E-mail이 아니어도, 그리고 반드시 비즈니스 작문이 아니어도 글 쓰기 연습을 얼마든지 해 볼 수 있고, 이렇게 하다가 틀려도 좋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되는 거니까요. 틀린 부분은 공부를 계속 해 나가다 보면 훗날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됩니다. 틀리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외국인이잖아요~! 그러니 걱정 말고 최대한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When you're studying a foreign language, you can write something interesting like this, using just about anything - be it a photo or an article that you come across. If you want to practice writing in a foreign language, it doesn't always have to a diary, a letter or an E-mail. It doesn't have to be a business letter. And don't worry about making mistakes. Who cares? As long as you've had fun, that's it. As for the mistakes you make in the process of learning, you will gradually understand them as you keep studying. And after all, no matter what foreign language you are studying, you are a foreigner. So don't be afraid to make mistakes and have as much fun as you can with it.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

저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글 재주도 없고, 똑같은 사물을 보고도 남들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안목도 없고,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평소에 제가 공부하면서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쓰고 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해 주시고 또 힘을 얻었다는 메세지를 보내 주실 때에는 정말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지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외국어에 관련해서 하고 있는 활동들을 모두 한 데 모아 놓고, "도대체 시간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하고 있는 거야?"라고 묻는다면, 결국은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라고 대답을 하게 됩니다. 남들이 제게 물어도, 그리고 제 스스로가 제 자신에게 물어 봐도 말이죠.

그렇다면 왜 외국어 공부가 재미있고, 도대체 그렇게 재미있는 것만으로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생각이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도 이런 생각들을 굉장히 자주 해 왔습니다. 답을 찾지 않고 그냥 막연히 '언젠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가는 것이 싫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찾은 답은, (궁극적인 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만족할 수 있는 답은) '영역 넓히기'였습니다. 남들의 영역을 침범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그런 의미에서의 영역 넓히기가 아니라, 딱 한 번 태어나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정말 억울할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는 테두리는 좁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항상 저 우주의 외계인을 찾아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거나 물질의 작용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해서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미있는 기술들을 만들어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외국어와 인연이 닿게 되었고, 오기가 생겨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다 보니 한 가지의 외국어에 자신이 생기게 되었고, 그 뒤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외국어에 도전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국어 공부를 계속 하면서도,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때와 비슷한 생각을 제 스스로가 아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알아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넓은 세상이 눈 앞에 펼쳐졌거든요. 처음에는 물론 단순하죠. 어차피 한국어로 말해도 되는 것을 "이 언어로는 이걸 어떻게 말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 표현 하나만을 알았을 때에는 그냥 그렇게 시덥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 그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언젠가 해당 언어의 원어민과 대화를 하게 되었을 때, 그 때 느끼는 그 기쁨이란!

그리고 이렇게 해서 느끼는 '소규모' 영역 확장의 기쁨은, 어느 순간 그 사람과 (외모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아예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른 그 사람과) 내가 어느 나라 말로 지금 말하고 있는지를 의식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아, 내가 이 언어의 세계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 느끼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이, 결국 모든 것의 핵심은 "의사소통", 즉 요즘 자주 쓰는 외래어로 "커뮤니케이션"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외국어를 배워서 외국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고 "아하~ 이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때 기분과, 언어를 모르지만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를 보고 느낄 때의 기분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말하는지 정말로 알고 싶어서' 재미있게 공부해 온 외국어의 표현들을 이용해서 내 스스로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해서, 한국어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을 때 느끼는 기쁨은, 전국의 많은 외국어 강사분들께서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덕분에 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말할 수 있는 외국어 표현의 수가 한마디 한마디씩 늘어간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느끼는 기쁨과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외국어를 시험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정말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서 공부했으면 하고, 저 역시도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언어들을 배워서 더 넓은 영역의 세계와 더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외국어를 공부합니다. 그래서 하루 일을 마치고 피곤할 때에도, 괴로운 일이 있어서 머리가 아플 때에도, 그냥 책과 씨름하는 외국어 공부가 아니라 정말로 언제나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방식의 외국어 공부이기에 즐겁게 해 나갈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제 태어나서 28년째. 앞으로 남은 60여년 70여년간, 어디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선현우 화이팅! :-)


僕は人に感動させる文才もなくて、まったく同じ事物を見て人と違うように解釈することができる創意的な目もなくて、文章をたくさん書けるわけでもありません。 ただ外国語を勉強することに対して今までそして普段僕が勉強しながら感じているものなどに対して書いているだけなのに, 多くの方々が僕の文を読んで共感してくれたり、そして力が出てきたというメッセージを送ってくれる時には本当に何かすごい事をしているような気持になります。 これからもっと頑張らなければいけないともっと思いますけど。

しかし基本的に、僕が外国語に関してしている活動を全部見て, "一体時間もないのにどうしてこんなにたくさんのことをしているか?"と聞かれると、結局は"外国語の勉強をするのが面白くて"と返事をすることになります。 人から聞かれても、そして自分に聞いてみてもですね。

それならどうして外国語の勉強が面白くて, 一体面白いことだけでこれから何をしようと思うかという質問が出てきます。 実は今まで勉強をしながらもこんなことをよく考えてきました。 答を探さないでそのまま漠然と"いつか何とかなるよ"という考えを持って、やっていくのが嫌いだったんですよ。

それで僕が見つけた答は、(究極的な答だとは多分言えませんが、それでも今この瞬間満足することができる答は)"領域を広げること"でした. 人の領域を侵犯して僕のものにする、そんな意味の領域拡張ではなく、やっと一回生まれて死ぬまで生きて行く間にどれだけたくさんのことを見て感じて経験することができるかを考えて見ると、本当に悔しくなるほど、私たちの生きていく枠は狭いと思いました。

高校生の時まではいつもあの宇宙の外界人を捜して、彼らと疏通することができるとか物質の作用に対してすべてのものを把握して今は想像もできない面白い技術を作って生をもっと豊かにさせることができる科学者になりたかったです。 しかしそうするうちに外国語と縁ができて、欲が出てどんな方法が一番良いかをずっと考えてみると一つの外国語に自信が出るようになって、その後、二番目, 三番目, 四番目外国語に挑戦をするようにな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

ですが外国語の勉強を続けながらも、科学者になりたいと思っていた時と似た考えを、自分が非常に沢山しているということが分かってきました。

外国語を分かっていけばいくほど、どんどんもっと広い世界が目の前に開かれたんですよ。最初はもちろん単純でした。別に韓国語で言っても良いものを"この言葉ではこれをどう言うのかな?"と思うようになって、その表現一つだけが分かった時にはただそのままあまり重要じゃないものが、そんなものなどが少しずつ積もっていき、いつか該当の言葉のネイティブスピーカーと話し合うようになった時、その時感じるその喜び!

そしてこのように感じる"小規模"の領域拡張の喜びは、ある瞬間その人と(外見も違って文化も違って言葉も違って初めから考え方自体が違うその人と)僕がどの国の言葉で今話しているかを意識せずに話している時、"あ、僕がこの言葉の世界の中に奥深く入っているな"と感じた時の喜びとは比べられません。

そんな中で思うのが、結局すべてのものの核心は"意思疎通"、すなわち最近よく使われる外来語でいう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だな, ということです。

外国語を学んで外国人の話が聞き取れて"あぁ、この人々はこんなふうに暮すんだ"というのを感じる時の気持ちと、言葉が分からなくても飛行機に乗って外国へ飛んで見物して写真を撮って実際に見て「この国の人々はこんなふうに暮らすんだ」と感じる時の気持ちは一脈相通ずるところがあると思います。

そして今まで"どう言うかが本当に知りたくて"楽しく勉強して来た外国語の表現を使って自分が外国人たちに韓国について、韓国語について話してあげることができる時に感じる喜びは、全国の多くの外国語の先生たちが頑張って教えてくださっているおかげで、よりたくさんの韓国人が話せる外国語表現の数が一言ずつ増えていくということを考えて見る時に感じる喜びとつながると思います。

だからもっと沢山の人が外国語を試験科目だと思わないで本当に"意思疎通"をしたくて勉強したらと思うし、僕も個人的にもこれからもっと沢山の言葉を学んで、もっと広い領域の世界と、もっと自由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したいです。 だから外国語を勉強します。 それで一日仕事を終えて疲れている時にも、つらい事があって頭が痛い時にも、そのまま本と戦う外国語の勉強ではなく、本当にいつも世界と疏通している方式の外国語の勉強だから楽しくしていくことができると思います。

それで僕は外国語をずっと勉強していると思いますし、今後もずっと勉強していこうと思っています。 今、生まれて28年目。 これから残っている60余年70余年の間で、どこまで領域を拡張することができるか、気になりますね。 頑張ります!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How to write Korean video

Photo Sharing and Video Hosting at Photobucket

VIDEO : http://www.koreanclass101.com/media/hangul_video.html

POST : http://www.koreanclass101.com/2007/10/02/video-1-how-to-read-and-write-hangul/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처음에 "도대체 이 언어는 어떻게 읽고 쓰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인데요 - 외국인의 눈에는 유난히 동그라미도 많고 여기저기로 뻗어 있는 직선들이 많은 언어로 보이나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죠 -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한글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KoreanClass101.com에서 한글 읽고 쓰기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총 네 개의 비디오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


The first impression you get when you first encounter the Korean writing system (Hangeul) is that it's difficult to read - it's full of circles and strange lines, but once you understand the basic system, you'll be surprised at how systematic and easy it is to read and write Korean. You just have to remember 24 basic elements and a few forming rules, and you can read everything in Korean.

Check out the How to Write Korean video by KoreanClass101.com at these links below, and help us spread the word!

VIDEO : http://www.koreanclass101.com/media/hangul_video.html

POST : http://www.koreanclass101.com/2007/10/02/video-1-how-to-read-and-write-hangul/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새로운 KoreanClass101.com의 인트로 화면

KoreanClass101.com의 대문의 디자인이 좀 더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바뀌었어요. 기존의 대문 화면에 와 보시고 좀 복잡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은 새로운 디자인을 보시면 웹사이트의 구조와 학습 방식에 대해서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번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세요!

KoreanClass101.comのイントロページのデザインがもうちょっとこぎれいで分かりやすく変わりました。既存のイントロページに来て見てちょっと複雑だと感じた方々は新しいデザインを見ればウェブサイトの構造と学習方式がもっと明確に理解できると思います。一度訪問して見てください! そしてお友達にもお勧めしてください!

KoreanClass101.com has a new design for the intro page. It's much simpler and easier to understand. If you've paid a visit to the older page and felt it was kind of complicated, you will love this new design. It makes everything so clear and will help you understand the structure of the website and the way you can study there. Pay us a visit, and please recommend it to your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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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5일 화요일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자 Word Imperfect

재미있는 블로그를 하나 소개합니다. 언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이러한 블로그가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사전에 나와 있는, 뜻을 얼핏 봐서는 알기 힘든 단어를 골라서 하루에 하나씩 올리면, 독자들이 이 단어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주는, 참여형 블로그입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사람들의 의미 부여 방식도 독특하고 ^^ 가끔 들어가서 읽다 보면, 영어권 원어민들의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센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 面白いブログを一つ紹介します。言語に興味を持っている方ならこんなブログが面白く感じ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辞書にのっている、意味をふと見ては分かりにくい単語を選んで毎日一つずつ書くと、読者たちがこの単語たちに新しい意味を付与する、参加型ブログです。アイディアも良くて, 人々の意味付与方式も独特で、時々入って読んで見ると、英語圏ネーティブスピーカーたちの英語という言語に対するセンスを感じることができて良いです。

= Here's an interesting blog. If you are interested in languages, you might find it very intriguing. The blogger chooses an obscure word from the dictionary each day and the readers give the word a new meaning. It's all about participation. The idea is good, and it's really amazing to see what kind of ideas people can come up with about a word. So I go there and read the posts sometimes, and what I really like about it is that I can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way that native English speakers look at English.

http://wordimperfect.blogspot.com/















2007년 9월 19일 수요일

다개국어 전자사전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아랍어 등등 여러가지 언어를 동시에 표기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 없을까? 하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다가 얼마 전 이러한 전자사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tuma.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79&main_cate_no=1&display_group=2



직접 써 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후기들을 읽어 보면 제법 쓸 만한 사전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모든 언어의 사전들을 다 일일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그리고 종이 사전이라고 해서, 그렇게 두꺼운 사전이 아니라면 전자사전에 비해서 내용이 훨씬 더 좋은 것도 아니고요. 결국 사전만을 믿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 얼마나 많은 말을 자유롭게 만들어 내는 연습을 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사전은 참고 전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이런 전자사전이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

돈을 열심히 모아서 ^^ 꼭 구입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눈여겨 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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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ヶ国の言葉を調べられる電子辞書!自分で使ったことはないから良く分かりませんが、レビューを読んで見るとけっこう良さそうですので、皆さんも、もしいろんな国の言葉を勉強しているなら、ちょっと見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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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e studying many different languages at the same time, you might want to consider buying one of these 15-language electronic dictionaries. I'm seriously considering buying one since it's really a pain in the neck to have to carry all my paper dictionaries every time I want to look up a word in a classroom or on the go. Right now my e-dictionary has Chinese, Japanese, Korean, English, but I would love to have more languages at hand. :D

2007년 9월 11일 화요일

Introducing myself in Spanish



요즘에 스페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I've recently started studying Spanish.)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재미있더군요(It's more fun than I thought!) 간단한 자기 소개를 스페인어로 해 보았습니다(I've tried briefly introducing myself in Spanish.)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야후 프랑스(Yahoo France)의 불어 메뉴 간단히 살펴 보기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사실상 프랑스어로 된 웹사이트를 이용해 검색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찾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어렵게 프랑스어 웹사이트를 뒤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 하지만 한국어에서도 인터넷 검색 용어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인터넷 검색 자체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듯이,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계신다면 프랑스인들이 어떤 단어들을 보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지를 ... 살짝이나마 알아 두는 것이 좋겠죠? ^^ 아주 간단하게 몇 가지 단어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야후 프랑스(http://yahoo.fr)의 전체 인터페이스





Installez Y! Toolbar는 "야후 툴바를 설치하세요"라는 뜻이겠죠? ^^ Installez의 동사 원형은 Installer이고, 존칭의 의미가 담겨 있는 "vous"라는 주어를 대상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Installez입니다. Installer의 현재형 동사 변형은, j'installe / tu installes / il installe / nous installons / vous installez / ils installent입니다 ^^

그 아래 보이는 Rechercher는 영어의 'search'와 같은 의미의 단어인데, 동사원형으로 써 있네요. Rechercher의 현재형 동사 변형은, je recherche / tu recherches / il recherche / nous recherchons / vous recherchez / ils recherchent 입니다. ^^





Ouvrez une session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의 session은 영어와 같죠? 여성 명사이고요 ^^ - Ouvrez는 '열다'라는 뜻으로 영어의 open과 같습니다. Ouvrir가 동사 원형인데, 이 동사의 현재형 동사 변형은 j'ouvre / tu ouvres
il ouvre / nous ouvrons / vous ouvrez / ils ouvrent 입니다.

Créez un mail gratuit에서 créez는 동사원형이 créer로, 영어의 create와 같은 뜻입니다. 현재형 동사 변형은 je crée / tu crées / il crée / nous créons / vous créez / ils créent 이고요 ^^. mail은 이메일을 뜻하고, gratuit는 영어의 'free'와 같은 뜻으로 즉, "무료 이메일을 만드세요"라는 뜻이 됩니다.

Mail, Messenger, Musique, Local, Cinéma는 영어랑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처음 봐도 이해할 수 있는데, Météo는 날씨라는 뜻입니다.





맨 윗 부분의 Aujourd´hui sur Yahoo!에서 aujour'dhui는 영어의 today, 즉 '오늘'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오늘의 기사... 정도가 됩니다. 프랑스어에서는 news를 actualité라고 한다는 것도 ... 아시죠? :D

맨 아랫 부분의 단어들을 보면, Les titres에서 titre는 원래 title인데, 뉴스에서는 headline을 말합니다. Monde는 World를 뜻하고, France는 프랑스 ^^, 그리고 Politique는 정치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색 창 밑에 쓰여 있는 tout le web과 en français를 보시면 :D tout le web은 '웹 전체 검색'이고 en français는 '프랑스어 결과만 보기'를 뜻합니다.

다른 웹사이트들도 많이 있는데 일단 가장 대표적으로 야후를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 Yahoo Japan과 Yahoo China, Yahoo Spain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D

2007년 9월 6일 목요일

입에 붙여라

지난 열흘간 - 중국에서 짧지만 굵은 두 달을 보내고 돌아온 후, 지난 열흘간 중국어를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혼자서 하루에 조금씩 공부하는 것 외에는… 그러다가 길에서 우연히 예전부터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대만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이미 한국에 있은 지 일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하지만, 왠지 중국어가 그리운 마음에 자꾸 중국어가 입에서 나왔습니다. (돌아온 지 얼마나 됐다고…!! 그리고 잘 하지도 못 하는 주제에~~ ㅎ)

그때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된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 언어라는 것은 머리로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실히 ‘입에 붙어야’ 하는 것이더군요. 사실 열흘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중국에 있었던 두 달이라는 시간과 비교해 보았을 때에는 굉장히 긴 시간입니다. 매일 매일 중국어를 해야 했던 상황에서 급격히 빠져 나와서 보낸 열흘은 분명히 제 중국어에 큰 타격을 입혔을 것이 분명했는데…

친구들하고 얘기를 하는데, 평소에 맨날 쓰던 말들은 아무 문제 없이 그냥, 아니 오히려 별 생각 없이 튀어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중국어를 전체적으로 아주 잘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말이든지 ‘입에 붙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해 준 조그마한 사건이었습니다. 대강 한두 번 입으로 웅얼거려 보고 넘어간 단어들은,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머릿속에 남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큰 소리로 귀찮게 수십 번씩 읽어 본 표현들은 이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도 습관처럼 튀어나오더군요. 우리가 흔히 영어를 배울 때 ‘Thank you’만큼은 아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도 목을 좀 더 혹사시키고 단련시켜야 하겠습니다!! :D 물론 열심히 글씨를 써야 하는 손과 함께!!!


2007년 9월 5일 수요일

스페인어 공부 시작~

스페인어는 항상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적이 없는 언어들 중의 하나예요. 그런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정말로 제대로 마음을 잡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내용을 최대화하되,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핵심을 찔러 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찾던 중, Clarita를 만나서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larita, !muchas gracias!

스페인어가 프랑스어와 닮은 언어라는 것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워낙에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 살짝만 깊이 들여다 보니 정말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래 봐야 자기 입에 그 말들이 붙지 않으면 '나 그 정도는 할 줄 알아'라고 생각만 하고 막상 말을 못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스페인어를 떠들고 다닐 계획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표현을 익히기 위해 쓸 메모리 카드(flash card)도 굉장히 많이 구입해 왔습니다.

발음을 하면 할 수록 재미있어지는군요, 스페인어. (모든 언어가 다 그렇지만, 그래도 스페인어 특유의 리듬감이 정말 마음에 드는 요즘입니다.)

목표 기간은 앞으로 4개월. 올해 말까지 기본적인 말은 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켜 봐 주세요 ^_^

Clarita http://paper.cyworld.com/VIVABOLIVIA


2007년 9월 3일 월요일

KoreanClass101.com Youtube Group



I've made a group on Youtube to share videos of people (mainly ourselves) speaking some Korean. Please come and check out the videos and join the group!!

URL : http://youtube.com/group/kclass


2007년 8월 31일 금요일

KoreanClass101.com Full Launch coming up!



http://www.koreanclass101.com/2007/08/31/news-3-go-time/

한국어를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 그리고 주변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는 분들! 이제 KoreanClass101.com이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 지난 2주 동안 굉장한 반응을 보이며 시작한 KoreanClass101.com,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최고의 웹사이트가 될 준비가 끝났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KoreanClass101.com의 주소만 살짝 알려 줘 보세요 - 평생 고마워할 거예요!

KoreanClass101.com is wrapping up the 'soft launch' and going to have the 'full launch' next week!! Come check out the website at http://koreanclass101.com and join the great community of learners of the Korean language!! You'll become fluent in Korean before you know it!!

일본어 자기 소개 비디오

I had interests in Japanese for a long time but it was last Summer when I came back from traveling in Europe that I actually started to study it seriously. As a Korean person, Japanese came as something much easier than the other languages because a lot of words are very similar and the grammar structure is almost the same, but you cannot really rely on those 'similarities' forever in mastering a new language. So I'm trying to speak and write as much Japanese as possible with a higher goal and here's my first self-introduction video in Japanese.

Don't laugh :D

2007년 8월 30일 목요일

기분에 따라 음악 골라 듣기

외국어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노래'도 무시할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도구가 되죠. 물론 공부에만 미쳐서 음악을 공부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_^ 그래도 가끔씩 뭔가 음악을 들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맨날 듣는 팝송만 듣기는 싫고, 어디에 가서 음악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MUSICOVERY라는 웹사이트를 찾아가 보세요.

가 보시면, 어떻게 즐기면 되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D

http://musicov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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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6일 일요일

Back in Korea :D

오늘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긴 시간 동안 한국을 떠나 있어 본 적은 없지만, 이번 여름에 중국에 다녀온 것으로 해서 벌써 이렇게 두 달씩 짧으면서도 길게, 외국에 다녀와 본 것이 세 번째입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온 다른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공감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해외에 자주 나가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온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에 가서 평생 돌아오지 않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결국 돌아가야 할 곳'은 한국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만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느낄 수 없는, 느낀다고 해도 현실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그러한 차이점들이, 해외에 나가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언어의 장벽을 느끼며 이것을 극복하려고 진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얼마나 기름진 삶의 밑거름이 되는지 모릅니다.

돌아와서 여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여동생이 얼마 전 인턴쉽을 위해서 다녀온 이탈리아에서의 삶의 모습과 제가 오늘 아침까지 있었던 중국에서의 삶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 눈에 얼마나 다르게 비쳐질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어떤 문화적 차이나 생활의 수준을 논하기 전에 가장 먼저 느껴지는 '나라와 나라 간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면, 바로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미터 정도 떨어지는 곳에 서 있는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한국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 않아도 되는 이곳,

이 사진과 같이 어딜 가나 대부분의 글씨들이 한국어로 쓰여 있어 눈 속으로 쉽게 쏙쏙 빨려 들어오는 이곳,

만약 인천공항에서 신설동까지 들어오는 길에 온 세상이 한 동안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상태가 되고 거리에서 보이는 글씨들이 모두 사라진다고 하면, 과연 무엇을 근거로 우리는 여기가 한국이라고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를, 그 나라의 문화를,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데에 언어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나저나... 한국에 오니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Breakdancing of 1984 and 2007

정확히 모든 80년대 브레이크댄스가 이렇게 '웃긴'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두 비디오를 보면 요즘의 브레이크댄스가 예전에 비해서 얼마나 '멋있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니, 80년대에도 이런 기술들이 있었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앞으로 20년이 지난 후에 2007년의 비보잉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한 번씩 감상해 보세요 ^^!! 그리고 비보이 여러분, 다치지 맙시다~!!!

Not all breakdancing in the 80's was exactly 'funny', but if you watch these two videos, you can see how much more 'cool' breakdancing has become now compared to what it used to be like. On one hand, I think "Wow, they already had these moves in the 80s?", and on the other hand, I wonder "How would the b-boying of 2007 look in twenty years from now?" Give it a watch :D And all you b-boys out there! Let's dance safe!



(甄子丹"情逢敵手"經典跳Battle 場面)





(Winner of Battle of the Year Korea 2007, Extreme Crew)

2007년 8월 20일 월요일

전자사전이 없었던 예전에는 -

중국에 잠깐 와 있는 동안, 책으로는 접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생생한’ 한자들을 접하게 됩니다. 간판, 메뉴판, 상품의 라벨, 광고판, 전광판 등에 쓰여 있는 한자들. 그런 한자들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그리고 그보다도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을 때, 가장 큰 아군이 되어 주는 녀석이 바로 “전자사전”이죠. 그래서 든 생각이, 전자사전이 없던 예전이었다면 과연 중국어 공부가 어떠했을까라는 것이었어요. 전자사전으로 화면에 직접 입력해서 한자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니까, 아마도 예전에는 수첩에 적어 놓았다가 집에 돌아와서 한꺼번에 부수를 통해서 종이 사전에서 찾아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역시 언어 공부에 있어서 안 되는 것에 대한 핑계란 있을 수 없는가 봅니다. :D 불편하다고 공부를 안 하면 남는 것은 후회뿐! 앞으로도 꾸준히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기를… ^^

Chinesepod 한국어 블로그 http://blogs.chinesepod.com/ko/archives/180

2007년 8월 18일 토요일

Goodbye to my camera

I got my camera (Kodak V570) stolen, well actually pickpocketed yesterday while walking to the nearest subway station near the place I'm staying at here in Shanghai, China.

I have only 7 days before I go back to Korea, so this was a bit of a shock for me. I loved my camera so much and it gave me so many wonderful photos wherever I went. Although I highly praise the excellence in which the pickpocketer did his(or her) job, but I can't help feel very empty in my hands. :-)

But what can I do about it now that it's gone? I will use my sister's camera for the time being to take photos in Korea, and when I have enough money in my hands again, I will get a new one (maybe the same product?).

This is the very last photo I have from the lost camera. And what's funny is only two days later, I got the camera stolen right there on the spot where I took this photo. One of life's humours, right? :D
Posted by Picasa

An old freeze photo :D

An old photo of me in 고흥(goheung) taken by my sister Yoona, about three years ago.

This day was the first and last time when I ever saw the Milky Way with my own eyes.

2007년 8월 14일 화요일

KoreanClass101.com의 성공적인 오픈을 축하합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KoreanClass101.com의 이야기입니다. ^_^!

드디어 어제 한국 시각 오후 7시부로, 장차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최고가 될 웹사이트, KoreanClass101.com이 오픈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초반부라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만에 첫 번째 레슨에 대한 댓글이 90여개가 달렸습니다. 조만간 100개를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외국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와 '지속성'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podcast들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여러분의 외국인 친구들 모두에게 KoreanClass101.com을 알려줘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_^!! 여러분도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한국어를 퍼뜨리는 민간 외교관이 되어 보세요 - 외국인 친구도 많이 만들 수 있고요!! FORUM에 오시면 저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_^

바로 가기 ~~~!!! http://koreanclass1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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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13일 월요일

KoreanClass101.com laun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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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lass101.com is launching today!

KoreanClass101.com is a website where you can have free Korean lessons and share your curiosity and knowledge about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It provides free podcast feeds and a forum, where you can ask all you want to know about Korean and Korea!

If you are learning Korean, or want to come to Korea, I'm sure you don't want to miss http://koreanclass101.com !!

2007년 8월 11일 토요일

중국에서의 인턴쉽 경험 쌓기

다른 나라에 나가서 경험을 쌓는다는 일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죠... 멋있게 보이고 이상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막상 가서 해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이 있고, 아무래도 해외이다보니 한국과 다른 점들 (언어를 포함해서)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나가는 것은? 그럴 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죠 - 해외에 나가보면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좁은 사고 방식과 틀에 박힌 생활에 갇혀 있었는지, 그리고 너무나 당연시 여기고 있었던 부분들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내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갈고 닦아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요즘에 해외로 나가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미국과 호주, 일본에 집중이 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어학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죠. 그래서 해외에서의 경험이라는 것 자체가 다시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에 해외 경험 + 인턴쉽에 함께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제가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는 곳이 인턴박입니다. 인턴박은 중국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주로 파견하고 있는 도시인 상하이가 중국 내에서는 가장 국제적이고 발달된 도시이기에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생활 환경" + "전혀 다른 문화 환경" 속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거든요.

인턴박 프로그램으로 중국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손민영 양의 7문 7답을 읽어보시면 대략 ... 어떤 생활인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여름 방학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간 다른 친구들의 소식들도 보실 수 있어요 - 중국 여행만 생각하시기더라도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으실 수 있고요. 저도 지난 겨울에 인턴박 덕분에 상하이에서 2달간 인턴쉽을 하고 돌아왔는데 정말 길이길이 남을 경험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한 번 중국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_^

참고 URL : http://www.internpark.com

2007년 8월 10일 금요일

외국어로 말을 더 잘하고 싶을 때-

외국어로 말을 더 잘하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말하기 속도도 잘 늘지가 않고 왠지 내가 하고 있는 말들이 너무 '외국인' 티가 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싸이월드에 이 주제에 대해서 페이퍼를 새로 발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paper.cyworld.com/polyglot/2191686/에서 읽어 보세요 ^_^!

2007년 8월 8일 수요일

Shanghai in a taxi (video)

What comes to your mind when you hear the word "Shanghai"? What do you think it looks like? Here's a quick look at Shanghai from inside a taxi. I think I was going home from the People's Square on a very hot day, and too tired to walk, I took a cab.







Direct Link to the video =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Sft5KV31z2U$

2007년 8월 7일 화요일

a few photos from Suzhou, China

지난 주말, 중국의 쑤저우(Suzhou, 苏州)라는 도시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시 쑤저우를 찾았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 봅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과 함께 겸사겸사 쑤저우에서 한 군데 정도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로 하고 찾은 곳이 판문(盘门)으로, 과거에 수문이자 적의 침입을 막아내는 성벽 역할을 하였던 곳입니다. 안은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제법 커다란 호수도 있어서, 저쪽 아래 할머니와 같이 무료 정기 출입권을 갖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최적의 산책 장소일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50위안이라는 거금을 내고 들어가야 했지만... ^^


판문 안에서 찍은 프리즈 사진 한 장


우연히 만나게 된 할머니 - 흥미로운 점은, 같이 간 동생과 저는 분명 외국인이기 때문에 표준말 밖에 배운 적이 없는데 - 이 할머니는 저희가 오히려 사투리를 한다며, 자신의 쑤저우 사투리를 저희에게 주입하려고 하셨다는 점^^... 그 자리에서는 그냥 그렇게 "아, 네..."하면서 들었지만 나중에 자리를 일어나며 작별인사를 하고 나서 얼마나 웃겼던지...



출구 바로 앞에서 커다란 황소상을 발견~! 나오기 전에 사진 한 장!

Chinese is such an interesting language to learn. People say it's difficult to learn and I used to think the same before my second visit to China. Well, of course my Chinese is still at the beginner level or at the traveler's level to be more precise, (and I don't believe it when shop owners and taxi drivers tell me my Chinese is good - it's not good until I can say most of what I want to say, right?) but now I guess I know how it can actually be fun to study Chinese.

It is not easy to learn to speak a language that has four different tones depending on which the same alphabetic pronunciations can mean completely different things, and you can't even pronounce a single word until you have learned how it sounds. But that's where all the fun is! Speaking Chinese is like putting puzzle pieces together, except you have to 'memorize' all the shapes, sounds, and tones of all the pieces.

2007년 8월 1일 수요일

Chinesepod의 프리미엄 컨텐츠에 대해서 - 중국어 배우기

Chinesepod 청취자 여러분들 중에서 Chinesepod.com 홈페이지에 가입은 했는데 무료 부분은 무엇이고 유료 부분은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 되는 분들도 아직 많이 계시죠? 그리고 그 외에도 아직 Chinesepod.com 홈페이지 구성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CPod의 전반적인 페이지 구성과 프리미엄 서비스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podcast들이 그렇듯, Chinesepod의 기본적인 모든 오디오 레슨은 무료로 언제든지 몇 번이고 다운로드 받아서 들으실 수 있고, iTunes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새로운 레슨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자동으로 컴퓨터에 (그리고 만약 iPod을 구입하셨다면 iPod에까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어 들어가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프리미엄 컨텐츠, 즉 유료 컨텐츠 이용권을 구입하시면, 여러분이 재미있게 듣고 계시는 에피소드의 (Chinesepod 한국어 블로그를 통해서 일부 공개하고 있는) 스크립트(영어/중국어)를 열어볼 수 있고 출력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pdf 파일, 그날 그날 새롭게 등장한 단어들을 이용한 다른 유용한 예시 문장들을 풍부하게 보여주는 "확장 버전", 그리고 학습한 표현들을 3회의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 페이지가 제공이 됩니다. 물론 단어 해설 코너와 이를 출력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제공이 되고요.



처음 Chinesepod.com에 가입하시면 7일간 이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는데, 그래서 7일 후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재하시는 청취자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사실 평소에 학원에 다닌다고 생각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저도 따로 중국어 학원은 다닐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대신에 계속해서 Chinesepod의 레슨들을 듣고 보충학습 페이지에 가서 연습하면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Chinesepod.com에 가시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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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그인을 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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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왼쪽 상단의 "Lessons"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수준별로 그동안 업데이트 되었던 목록이 나타납니다. 수준은 Newbie / Elementary / Intermediate / Upper Intermediate / Advanced / Media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주로 Newbie와 Elementary의 레슨들을 중점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Intermediate에 가 보는 정도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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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podcast 방송을 듣는 것은 알겠는데, 웹사이트에서는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 하면... podcast 오디오 파일을 다 들으신 후에 '이 레슨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한자도 써 보고 해설도 다시 한 번 살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레슨이 있죠? 그 레슨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반대로, 아... "music"에 관련된 단어들이랑 표현들을 좀 배워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면 검색창에 "music"이라고 영어로 넣어보세요. 태그에 music이라고 달려 있는 레슨들과 제목에 music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레슨들이 모두 검색되어 수준별로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나온답니다.



그 중에서 만약 Elementary 수준의 Why, why, why??라는 레슨을 공부하려고 선택했다고 해 볼까요? 왼쪽에는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다른 청취자들의 코멘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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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에 빨간 색으로 보이는 여러 탭들 중 Dialogue 부분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이 대화 부분만의 중국어가 나타납니다. 중국어 병음을 어떻게 읽는지 모르시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마우스를 단어 위에 가져가는 순간 해당 단어의 병음과 단어의 뜻이 나타난답니다. 그 상태로 클릭만 하면 자동으로 "내 단어장"에 저장이 되고요. 어때요, 편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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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오른쪽 탭으로 이동해서 이 레슨에 등장했던 단어들, 그리고 보충 단어들을 살펴 보고 발음까지 모두 들어보면서 공부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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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른쪽 탭으로 이동하면 주요 표현들을 이용한 "확장 문장"들을 보실 수가 있어요. 이 점이 Chinesepod의 프리미엄 레슨 중에서 가장 보배같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국어를 공부하시다 보면 주로 "한 가지를 배우면 한 가지 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과 "배워도 진짜 상황에 부딪혔을 때는 딱 맞는 표현을 말해 본 적이 없어서 당황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죠. 이런 점에서, 방금 공부한 표현을 중심으로 굉장히 폭넓은 관련 표현들을 알게 해 주는 아주 좋은 컨텐츠예요. 저도 여기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고요. 물론, 이 코너도 마찬가지로 마우스를 단어 위에 가져가면 뜻과 발음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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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세 가지 형태의 테스트가 나오는데, 첫번째는 중국어의 어순에 익숙해지도록 해 주는 테스트로, 방금 대화 안에서 나왔던 문장들을 조금씩 뒤집어 놓고 어떤 것이 올바른 문장인지를 고르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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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중국어 단어와 영어 단어의 뜻을 서로 해당되는 것끼리 매칭시키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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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문맥상 빈칸에 들어가야할 단어를 위에서 끄집어다가 넣는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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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지만, 프리미엄 컨텐츠 이용권을 구입해서 얻게 되는 이점은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정말 많은 podcast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분야들이 있지만 그 중 어학 분야의 경우에는 대체로 (웹사이트 운영과 podcast의 지속을 위해서) pdf나 심화 학습 자료들을 판매함으로써 수익 및 운영 비용을 만들어가는데, 그 중에서도 Chinesepod의 심화 학습 컨텐츠는 정말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반 교재에도 밀리지 않는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더더욱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고요. 영어만으로는 아직 도저히 완전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으신 경우에는 Chinesepod 한국어 블로그에 제가 공부한 내용을 한글로도 번역해서 올리고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셔도 좋고요 ^^.



그럼 오늘도 Chinesepod 재미있게 들으시고, 중국어 공부, 영어 공부, 모두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어서 실력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