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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11일 토요일

중국에서의 인턴쉽 경험 쌓기

다른 나라에 나가서 경험을 쌓는다는 일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죠... 멋있게 보이고 이상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막상 가서 해 보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이 있고, 아무래도 해외이다보니 한국과 다른 점들 (언어를 포함해서)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나가는 것은? 그럴 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죠 - 해외에 나가보면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좁은 사고 방식과 틀에 박힌 생활에 갇혀 있었는지, 그리고 너무나 당연시 여기고 있었던 부분들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내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갈고 닦아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요즘에 해외로 나가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미국과 호주, 일본에 집중이 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어학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죠. 그래서 해외에서의 경험이라는 것 자체가 다시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에 해외 경험 + 인턴쉽에 함께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제가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는 곳이 인턴박입니다. 인턴박은 중국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주로 파견하고 있는 도시인 상하이가 중국 내에서는 가장 국제적이고 발달된 도시이기에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생활 환경" + "전혀 다른 문화 환경" 속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거든요.

인턴박 프로그램으로 중국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손민영 양의 7문 7답을 읽어보시면 대략 ... 어떤 생활인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여름 방학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간 다른 친구들의 소식들도 보실 수 있어요 - 중국 여행만 생각하시기더라도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으실 수 있고요. 저도 지난 겨울에 인턴박 덕분에 상하이에서 2달간 인턴쉽을 하고 돌아왔는데 정말 길이길이 남을 경험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한 번 중국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_^

참고 URL : http://www.internpark.com

2007년 8월 7일 화요일

a few photos from Suzhou, China

지난 주말, 중국의 쑤저우(Suzhou, 苏州)라는 도시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시 쑤저우를 찾았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 봅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과 함께 겸사겸사 쑤저우에서 한 군데 정도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기로 하고 찾은 곳이 판문(盘门)으로, 과거에 수문이자 적의 침입을 막아내는 성벽 역할을 하였던 곳입니다. 안은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제법 커다란 호수도 있어서, 저쪽 아래 할머니와 같이 무료 정기 출입권을 갖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최적의 산책 장소일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50위안이라는 거금을 내고 들어가야 했지만... ^^


판문 안에서 찍은 프리즈 사진 한 장


우연히 만나게 된 할머니 - 흥미로운 점은, 같이 간 동생과 저는 분명 외국인이기 때문에 표준말 밖에 배운 적이 없는데 - 이 할머니는 저희가 오히려 사투리를 한다며, 자신의 쑤저우 사투리를 저희에게 주입하려고 하셨다는 점^^... 그 자리에서는 그냥 그렇게 "아, 네..."하면서 들었지만 나중에 자리를 일어나며 작별인사를 하고 나서 얼마나 웃겼던지...



출구 바로 앞에서 커다란 황소상을 발견~! 나오기 전에 사진 한 장!

Chinese is such an interesting language to learn. People say it's difficult to learn and I used to think the same before my second visit to China. Well, of course my Chinese is still at the beginner level or at the traveler's level to be more precise, (and I don't believe it when shop owners and taxi drivers tell me my Chinese is good - it's not good until I can say most of what I want to say, right?) but now I guess I know how it can actually be fun to study Chinese.

It is not easy to learn to speak a language that has four different tones depending on which the same alphabetic pronunciations can mean completely different things, and you can't even pronounce a single word until you have learned how it sounds. But that's where all the fun is! Speaking Chinese is like putting puzzle pieces together, except you have to 'memorize' all the shapes, sounds, and tones of all the pieces.